Letter from NN LRC

*2013 NN LRC 한국어 캠프를 마치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2013년 첫 프로젝트인 한국어 캠프를 아버지의 은혜가운데 잘 마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수업내용을 살피며 삐짐없이 준비 하기를 좋아하는 제가 이번에는 신실한 아버지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준비되어 사용되는 ‘나’가 아니라 나를 사용하시는 ‘아버지’를 신뢰해야 할 것을 말씀하셔서 평안한 마음으로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캠프를 시작하기 2틀전까지만 해도 부족한 재정상태였습니다. 캠프가 시작되기 전날 뜻밖에 난닝에 계신 선생님께서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분명 현재까지 모여진 재정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들어 주실 것을 신뢰하며 계림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국에서 중등사회교사로, 과학실험 도우미 교사로, 현재 대학교 1학년생 MK로 모여진 이번 한국어 캠프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하시고 홈스쿨링 하는 MK들의 연약한 부분들도 보게 하셨습니다. 세분 선생님의 열정과 믿음과 사랑으로 5명의 아이들이 마음껏 사랑을 받고 열심히 공부하며 즐거워했던 캠프였습니다.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편안한 숙소에서 머물 수 있었고 안전한 장소에서 캠프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모님들의 섬김으로 짧지만 계림중심을 지나는 강줄기를 유람선을 타며  계림의 야경도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맛있게 점심과 저녁을 제공해주셔서 아이들과 교사들, 학부모들이 매끼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갖고 학부모와 아이들의 상황에 대하여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헤어지지 싫은 아이들의 마음은 계림을 떠나는 저녁 비행기 시간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공항에서 출국하기 전까지 한명 한명 아이들을 안아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선생님들의 품 안에서 아이들은 헤어져야 하는 섭섭한 마음을 달랬습니다. 세분의 선생님들이 출국하는 모습을 뒤로한 한 아이의 이야기가 아직도 제 귓가에 머물러 있습니다. 세분의 선생님들과 함께 떠나지 않는 저를 보면서 “ 그래도 한명은 남았으니까 좋다!”

선생님이 그리운 아이들, 선생님과의 수업이 그리운 아이들, 선생님과의 사랑이 그리운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한국에서 오신 세분의 선생님들의 사랑과 격려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귀하고 축복한 추억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한국어 캠프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한국어 캠프의 참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국어보다, 영어보다 한국어가 더 편한 한국MK들… 이들에게 국어, 사회, 과학, 음악, 미술활동을 통해 마음껏 웃고, 뒹굴고, 씨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글을 전혀 알지 못하는 7살이나 된 아이가 이번 한국어 캠프를 통해 한글을 배우는 참맛을 알아 적극적으로 한글을 습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들의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세분의 선생님들이 큰 격려를 받고 돌아가셨습니다.

둘째, LRC의 한국어 캠프는  MK사역의 이해와 필요를 한국어 캠프에 오신 선생님들을 통해 더 많이 알려지고 이들을 통해 한국회사들과 한국 성도들에게 중요한 아버지의 일임을 흘러들어가게 할 것을 감사하게 하셨습니다.  세분의 선생님들이 현장에 있는 MK들의 교육상황과 필요를 직접 보시고 느끼고 돌아가셨습니다.

셋째, 세분의 선생님들과 함께 10일을 보내면서 세분의 삶의 이야기,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열심히 헌신하며 살아가는 보내는 자로서의 삶을 보게 하시면서 보냄을 받은자로서 더욱 열심히 그들의 기do와 사랑이 헛되지 않게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야 할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셨습니다.

넷째, 현직 교사들이 캠프에 참여하게 되니 한국교육현장의 실제를 많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으로 재입국이나 안식년을 갖기 위해 들어가는 아이들에게 한국상황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섯째,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저를 신실하게 만져주시고 새롭게 세워주신 아버지의 손길을 세분의 선생님을 섬기며, 아이들을 섬기며, 학부모들을 섬기며 변화된 제 자신을 보게 하셨습니다.

세분의 선생님들 중의 한분이 한국회사에서 상당의 후원금을 받아오셨습니다. 캠프를 시작하기 전에 모여진 재정으로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이루어주신 아버지께서 더 풍성하게 쓰고 남게 하신 캠프였습니다. 아버지는 살아계십니다.  세계 온땅에 아버지의 뜻과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하시며 일하고 계십니다. 그런 아버지의 계획 하심 속에 MKC를 세워주시고 사용하시고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는 아버지께 감사하며 오직 그분의 이름만을 높여드립니다.

 

2 Comments
  1. 수고하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기뻐하셨을 ㅅ교사님의 밝은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그 뒤에 더 밝게 웃고계시는 아버지의 모습도요…..

  2. 수고하셨습니다.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일을 이뤄가시는 김샘의 일들을 하나님께 찬양드립니다.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도움이지만, 이렇게 실질적인 한국어 캠프까지 하시니 귀한 도전과 사례가 됩니다.

    계속해서 전진하세요.

    NN의 m들이 기뻐하시겠네요.

    샬롬!